적묵법

적묵법

[ 積墨法 ]

요약 동양화에서 먹을 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먹의 농담을 살려 순차적으로 쌓아가듯이 그리는 기법으로 온화하고 윤택한 먹의 운치를 형성한다.

적묵법은 먼저 담묵을 칠하고 그 먹이 마르면 좀 더 짙은 먹을 입히는 방법을 여러 번 반복하는 방법으로 깊은 양감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먹을 계속 겹쳐 칠하면서 층층이 쌓인 먹이 중후한 느낌을 자아내며 유화 같은 깊이와 음영의 긴장감을 더해 준다. 또한 먹색을 차례차례 입혀 색이 깊어짐과 더불어 물체의 형상은 매우 세밀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산수화에 사용되어 첩첩이 쌓인 산과 준령, 층차를 이룬 산세를 묘사할 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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