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라만차

맨 오브 라만차

[ Man of La Mancha ]

요약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제작된 미국 뮤지컬 작품
종류 뮤지컬
대본작가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
국가 미국
구성 2막
초연 연출가 알버트 마르(Albert Marre)
초연일 1964년
초연장소 미국 굿스피드오페라하우스
수상 토니상(1965) 베스트뮤지컬 등 5개 부문 수상

원작은 17세기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의 풍자소설 '(Don Quixote)'이다. 대본작가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이 원작소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자신의 텔레비전 드라마 (1959)를 다시 뮤지컬로 각색했다. 알버트 마르(Albert Marre)가 연출을, 미치 리(Mitch Leigh)가 작곡을, 조 다리온(Joe Darion)이 작사를 맡았다.

이 작품은 단순히 원작소설 돈키호테의 주요 내용을 극으로 옮기는 대신 세르반테스의 삶과 연결시켜 극 중에 극이 있는 액자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극은 빛도 들어오지 않는 스페인의 한 지하 감옥에 새로운 죄수 세르반테스와 그의 시종이 끌려오면서 시작된다. 다른 죄수들이 문약해보이는 세르반테스를 조롱하며 그의 짐을 빼앗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원고를 불태우려 하자 세르반테스는 직접 자신이 쓴 소설속의 주인공이 되어 즉흥극을 벌인다. 이때부터 무대 위에선 죄수들에 의해 세트가 세워지기도 하고 감옥안에 있는 잡동사니들이 소품과 의상으로 사용되면서 극 중의 극이 펼쳐진다. 기사 이야기를 너무 읽어서 머리가 돌아버린 시골 지주 영감 알론조는 스스로를 돈키호테라는 이름의 기사라고 믿고 고귀한 공주 둘시네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그는 여관을 성으로, 여관주인을 영주님으로, 하녀이고 매춘부인 알돈자를 둘시네아 공주라고 굳게 믿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방랑기사 돈키호테가 벌이는 에피소드들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서 뭔지모를 열정을 느끼게 된다.

작곡가 미치 리의 음악은 , 와 같은 스페인의 민속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냈으며,  무대 양쪽에 위치한 오케스트라가 노래의 반주는 물론 대사중에도 배경음악을 계속 연주하는 등 새로운 형식을 선보여 큰 반응을 얻었다. 대표곡으로 <이룰 수 없는 꿈 (The Impossible Dream)>, <라만차의 사나이(Man of La Mancha)>, <내게 뭘 원하나 (What does he want of me?)> 등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1964년에 미국 코네티컷주의 굿스피드오페라하우스(Goodspeed Opera House)에서 초연되었고, 1965년 에서 베스트뮤지컬 등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라이센스 작품이 2005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더 뮤지컬 어워즈(2009)에서 작품상 등 5개부문을 수상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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