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현와지마시쓰게이미술관

요약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 와지마시[輪島市]에 있는 미술관이다.

일본 최초의 칠(漆) 공예 전문 미술관이다. 보통 와지마우루시미술관[輪島漆芸美術館]이라고도 부른다. 와지마시[輪島市]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칠기(漆器)인 와지마칠기[輪島漆器]의 산지로 유명하다. 미술관은 1991년 칠공예 문화 보급과 진흥, 칠공예 기술 전수와 향상을 위해 건립되었다. 미술관 외관은 고대 황실의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쇼소인[正倉院]의 구조를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와지마칠기의 발전과 일본 각지와 해외의 칠 공예품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와 일본예술원회원을 비롯한 고금(古今)의 칠 공예가의 명품을 다수 전시하고 있다. 약 2개월에 한 번씩 기획전시도 개최하고 있다. 옻칠한 의자에 앉아 칠 공예가의 작품과 제작공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다.

 

교통은 미치노에키 와지마후랏토호무[道の駅輪島ふらっと訪夢]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주변에 가모가우라[鴨ヶ浦], 잇폰마쓰공원[一本松公園], 와지마온천향[輪島温泉郷], 네부타온천[ねぶた温泉], 와지마칠기회관[輪島漆器会館], 류세이가마후카[龍清窯風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