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르드 무염시태 성당
[ Basilica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 無染始胎聖堂 ]
- 요약
프랑스 옥시타니 레지옹(Région) 오트피레네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루르드에 있는 성당이자 순례지이다. 높은 종탑을 가지고 있는 신고딕 양식의 19세기 건축물로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 발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루르드 무염시태 대성당
| 원어명 | Basilique de Notre Dame de l'Immaculée Conception de Lourdes |
|---|---|
| 국가 | 프랑스 |
| 소재지 | 프랑스 옥시타니 레지옹(Région) 오트피레네(Hautes-Pyrénées) 데파르트망(Département), 루르드(Lourdes) |
| 건립기간 | 1866년 |
| 건축양식 | 신고딕 |
순례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서부의 소도시 루르드(Lourdes)에 있는 성당이다. 현재 루르드 로제르 노트르담 성당(Basilique Notre-Dame-du-Rosaire de Lourdes), 생 피 10세 지하성당(Basilique Saint-Pie X) 등과 함께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주요 가톨릭 성소로 꼽히고 있다. 성녀 베르나데트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 1844~1879)가 18번에 걸쳐 성모 마리아 발현을 목격했다는 마사비엘 동굴(Grotte de Massabielle) 바로 위에 세워졌다.
'루르드 무염시태 성당(Basilique de Notre Dame de l'Immaculée Conception de Lourdes)'이란 명칭은 베르나데트가 성모 마리아로부터 들은 '나는 원죄 없이 태어났다'는 말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건축가 이폴리트 뒤랑(Hippolyte Durand)이 설계를 맡은 성당은 1866년부터 1872년까지의 공사로 완성되었다. 신 고딕 양식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건축물로 입구 중앙에는 플랑부아양 양식 조각으로 장식된 원뿔형 지붕을 가진 높이 70m의 탑이 하늘 높이 솟아있다. 4개의 종이 매달려 있는 이 종탑은 약간 떨어진 곳에 이보다 좀 더 낮게 지어진 첨탑 두 개와 독특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높은 아치형 천장과 기둥들이 인상적인 예배당 내부는 채색 유리창으로 아름답게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바로 옆에 있는 루르드 로제르 노트르담 성당에 들러 화려한 비잔틴 양식 조각들과 모자이크 종교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