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주

미나리주

요약 미나리 잎으로 담근 약용주.

가양주이다. 미나리는 습지에서 잘 자라고 논에서 재배한다. 연한 부분은 채소로 이용하고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수근(水芹)이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미나리는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고, 이뇨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주며 강장효과가 있다. 또한, 농약중독, 과음 후 알코올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좋으며, 간이 나쁜 사람이 즙을 내어 상복하면 좋다.

미나리주의 재료는 미나리 잎 200g, 설탕 80g, 소주 1.8ℓ이다. 미나리는 잎을 깨끗이 씻고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후 2~3cm 정도로 자른다. 말린 미나리 잎, 설탕, 소주를 모두 넣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음용은 3주일 후부터 가능하나 1개월 정도 경과 후 잎을 건져내고 여과해 다른 병에 담아 1~2개월 숙성시킨 후 마신다. 숙성된 미나리주는 약간의 특이한 향기와 쓴맛이 있다.

미나리주는 몸에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증상과 감기에 좋으며, 불면증 특히 강정(强精)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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