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보나
- 요약
프랑스의 화가. 에콜 데 보자르의 교수이며 살롱전의 심사위원으로 당대 아카데미즘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카유보트, 브라크, 툴루즈 로트레크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스승이었다.
원어명 | Léon Bonn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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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 | 1833.6.20 ~ 1922.9.8 |
국적 | 프랑스 |
활동분야 | 회화 |
출생지 | 프랑스 바욘 |
주요작품 | 《처음 다가온 슬픔 The First Mourning》(1860), 《빅토르 위고의 초상 Portrait of Victor Hugo》(1879), 《마담 파스카 Madame Pasca》(1885) |
본명은 레옹 조제프 플로랑틴 보나(Léon Joseph Florentin Bonnat). 1833년 프랑스 바욘에서 태어났다. 1846년 그의 나이 13세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가서 1853년 20세까지 살았다. 마드리드의 아카데미에 입학해 마드라조(Madrazo)에게 미술수업을 받았으며, 벨라스케스와 리베라, 그 밖의 스페인 대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레옹 보나는 1854년 고향 바욘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파리에 있는 레옹 코니에(Leon Cogniet)의 아틀리에에서 4년 동안 공부하며 살롱전에 세 차례 출품해 모두 입선했다. 그는 1857년 로마대상에 참여해 2등상을 받았다. 1등에게 주어지는 정부 지원의 해외 유학의 꿈이 좌절되었지만, 그의 재능을 높이 산 심사위원들의 추천으로 로마에 있는 프랑스 아카데미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로마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보나는 프랑스 문화·예술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아카데미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그는 1867년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2년 뒤 36세의 나이로 살롱전의 심사위원이 되었다. 그리고 1888년 그의 나이 55세 때 에콜 데 보자르의 교수가 되었다. 카유보트, 브라크, 에이킨스, 뒤피, 툴루즈 로트레크 등 인상주의 화가들이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보나는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초상화로 유명하다. 그는 1870년대부터 초상화에 전념했다. 당대의 유명 인사들이 기꺼이 그의 캔버스 앞에서 모델이 되어 주었다. 또한 그는 대가들의 작품과 당대의 가치 있는 작품들을 수집했다. 그리고 고향 바욘에 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세우고 수집한 작품들과 자신의 그림을 전시했다. 그는 1905년 72세의 나이에 에콜 데 보자르의 교장이 되었으며,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에는 《화가의 어린 여동생 The Little Sister of the Artist》(1850), 《처음 다가온 슬픔 The First Mourning》(1860), 《빅토르 위고의 초상 Portrait of Victor Hugo》(1879), 《마담 파스카 Madame Pasca》(188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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