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궁터

후지와라궁터

[ Fujiwara Palace Ruins , 藤原宮跡(등원궁적) ]

요약 일본 나라현[奈良県] 가시하라시[橿原市]에 있는 궁터이다.
원어명 ふじわらきゅうせき

후지와라쿄[藤原京]는 694년부터 710년까지 16년에 걸쳐 도읍이 되었던 곳으로 중국의 도읍인 장안(長安)을 본떠 만든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궁터이다. 최근 발굴 조사로 후지와라쿄의 영역이 동서 약 5.4㎞, 남북 약 4.8㎞이며 바둑판 모양의 도로로 구획된 대도시인 것을 알게 되었다. 야마토삼산[大和三山]으로 불리는 가구산[香具山], 우네비산[畝傍山], 미미나시산[耳成山]으로 둘러싸인 일각의 거의 중앙에 1㎞ 사방의 궁성(宮城)이 조영되었다. 주위를 거의 5m 정도 높이의 담으로 둘러싸고 동서남북 담에 각각 3곳, 전부 12곳의 문을 설치하였다. 남쪽 중앙의 문이 정면 현관에 해당하는 스자쿠몬[朱雀門]이다. 궁전의 지붕에는 최초로 기와가 사용되었다. 목간(木簡) 약 1,200점이 출토되었다. 현재 궁터는 넓은 초원 상태이지만 대극전터[大極殿跡], 내리터[内裏跡], 조당원터[朝堂院跡] 등이 흙속에 묻혀있다. 가구산 서쪽 기슭에 후지와라궁터자료실[藤原宮跡資料室]이 있다. 발굴 자료를 전시하고 당시의 생활상을 CG로 재현한 비디오 등을 공개하고 있다.

 

교통은 야마토야기역[大和八木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주변에 히바라신사[桧原神社], 우네비산[畝傍山], 마루야마고분[丸山古墳], 구메사[久米寺]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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