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링

테더링

[ tethering ]

요약 휴대폰을 모뎀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노트북과 같은 IT 기기를 휴대폰에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의 부가기능으로서 휴대폰 자체가 무선 모뎀(modem, 변복조장치) 역할을 하는 기능을 테더링(tethering)이라 한다. ‘테더(tether)’란 ‘밧줄’이라는 뜻이며, ‘테더링’은 ‘연결 밧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USB 또는 블루투스(Bluetooth) 장치, Wi-Fi(무선랜) 등을 통해 휴대폰에 노트북·넷북·태블릿PC·데스크톱PC·전자책단말기·PDA 등 IT 기기들을 연결함으로써 그 기기들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국내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려면 LTE(Long Term Evolution; 4세대 이동통신기술), 3G(3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 초고속 무선 휴대 인터넷서비스), 무선접속장치를 활용한 무선랜 등을 활용해야 한다. 테더링 서비스는 이중 LTE나 3G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으로, LTE나 3G 통신망의 특성상 가격 부담이 있으며, 전력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휴대폰 통화권 내에 있는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노트북이나 넷북 등으로 자료를 송신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싶을 때에는 테더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테더링은 기술적으로는 스마트폰(Smart Phone)과 피처폰(Feature Phone; 일반 휴대폰) 모두 가능한 서비스이지만 2009년 6월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 출시와 함께 테더링 기능이 지원되면서부터 널리 이용되었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테더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통신망의 트래픽 과부하 등의 이유로 테더링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거나, 허용하더라도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KT·SK텔레콤·LG텔레콤 등의 이동통신회사에서 테더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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