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당

금학당

[ 琴鶴堂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安東市) 도산면(陶山面) 운곡리(雲谷里)에 있는 정자로 조선 후기의 건축물이다.  
금학당

금학당

정면 1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건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이립(李苙, 1571~1616)이 머물던 정자이다. 자연석 초석 위에 둥근기둥과 사각기둥을 세운 후 홑처마 팔작지붕을 올렸다. 전면 반칸과 좌측에 쪽마루를 놓았으며 전면에는 계자 난간을 둘렀다.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이 낡아, 200여 년 전에 후손들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금학당에서 동쪽으로 약 10여m 떨어진 암벽에는 금학당구장(琴鶴堂舊庄)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립은 본관은 영천(永川), 자 향원(馨遠), 호는 금학당(琴鶴堂)이다.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의 둘째 아들이며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예서(禮書)에 밝았으며 1615년(광해군 7) 식년문과에 두 동생과 함께 급제하여 집안을 빛냈다. 세자시강원 설서(世子侍講院設書)를 지냈다. 인조반정이 일어나기 약 30여 년 전에 안동에 입향하였다.

참조항목

운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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