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암정

근암정

[ 近菴亭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에 있는 정자.
근암정

근암정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성주산(聖主山) 남쪽 아래에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손집(孫鏶)이 세운 정자로, 후손들이 1986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3량가에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2칸 대청을 가운데 두고 좌우에 1칸씩 방을 들였다. 대청에는 따로 문을 달고 전면에는 계자난간을 둘러 측면에서 출입하도록 하였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하였는데, 경사진 터를 이용하여 앞쪽은 높게, 뒤쪽은 지면과 거의 같은 높이로 쌓았다.

손집은 우재(愚齋) 손중돈(孫仲暾)의 5세손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진부(震夫), 호는 근암(近菴)이다. 1613년(광해군 5)에 태어나 1654년(효종 5)에 세상을 떠났으며, 충의위승사랑(忠義衛承仕郞)을 지냈다.

참조항목

인동리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