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동종
[ 雙溪寺銅鐘 ]
- 요약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번지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이다.
![쌍계사 동종](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25/20190125022825191_IUZT7ZEVD.jpg/4540251.jpg?type=m250&wm=N)
쌍계사 동종
진도 첨찰산(尖察山, 485m) 기슭에 있는 쌍계사(雙溪寺)에 소장된 동종(銅鐘)으로, 18세기 전라도 지방에서 제작된 동종의 특징을 지녔다. 종신(鐘身)의 유곽(乳廓) 아래에 새겨진 ‘강희 오십구년 경자 팔월일 쌍계사 수중 □□ 주성 시주기(康熙五十九年庚子八月日雙溪寺守中□□鑄成施主記)’라는 명문(銘文)을 통하여 강희 59년 즉 1720년(경종 즉위년)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종 꼭대기에 한 마리의 용으로 구성된 용뉴(龍鈕; 종 꼭대기 부분의 장식으로 종을 매다는 고리로 사용됨)와 반구형 천판(天板; 용뉴 아랫부분)을 갖추고 있다. 종신 상대(上帶)에는 앙련(仰蓮; 연꽃 꽃잎이 위로 향한 문양)과 15글자의 범자(梵字)가 새겨졌고, 그 아래로 유두가 돌출된 4좌의 유곽이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보살상이 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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