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둔전리 연산 입석

진도 둔전리 연산 입석

[ 珍島屯田里連山立石 ]

요약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연산마을에 있는 입석 2기이다.
진도 둔전리 연산 입석

진도 둔전리 연산 입석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연산마을에 있는 2기의 입석(立石; 선돌)으로,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마을사람들은 각각의 입석을 당할아버지(미륵할아버지), 당할머니(미륵할머니)라고 부르며 신성시하였다. 마을 입구 앞 포장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마을 쪽 민가 앞에 있는 입석이 당할아버지(높이 100cm), 건너편 길가에 있는 것이 당할머니(높이 90cm)이다.

입석 주변으로는 붉은벽돌로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입석 앞으로는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두었다. 연산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보름에 ‘망제’ 또는 ‘거리제’라 불리는 동제(洞祭)를 올리는데 이때 입석에 왼새끼를 꼬아 금줄을 두르고 그 앞에서 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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