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가와전투

아네가와전투

[ 姉川戰鬪(자천전투) ]

요약 일본 센고쿠[戰國] 시대 1570년 6월 28일 아네가와[姉川]에서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군이 양동작전으로 아사이[淺井]·아사쿠라[朝倉] 연합군을 괴멸시킨 전투.
원어명 姉川の戰い

1570년 4월 20일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는 그의 상경 명령을 어긴 에치젠[越前]의 아사쿠라[朝倉]를 공략하기 위하여 교토[京都]를 출발하였으나 뜻밖에 자기의 매부로서 동맹관계였던 오미[近江]의 아사이 나가마사[淺井長政]가 배반하여 아사쿠라[朝倉]와 연합군을 형성함에 따라 일단 4월 28일 교토로 돌아왔다.

다음달 5월 9일 노부나가는 오미[近江]의 아사이[淺井] 평정에 나서 아사이의 본성인 고다니성[小谷城]에 도착하였다. 노부나가 군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원군과 합하여 34,000명에 달하고 있으나 난공불락인 고다니성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을 느끼고 양동작전을 펼치기로 하였다.

노부나가는 6월 28일 고다니성의 지성인 요코야마성[橫山城]을 포위 공격함으로써 아사이[淺井]·아사쿠라[朝倉] 연합군을 이끌어 내 아네가와[姉川] 남쪽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사이 군의 배수의 진에 막혀 노부나가의 2진이 괴멸 직전까지 몰렸으나 아사쿠라와 대진한 총대장 도쿠가와 에에야스[德川家康]와 미카와[三河] 무사단이 위력을 발휘하여 아사쿠라 군을 붕괴시킴과 아울러 아사이 군의 허리를 잘라 패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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