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돈 신도비

손중돈 신도비

[ 孫仲暾神道碑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동강서원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손중돈(孫仲暾)의 신도비.
손중돈 신도비

손중돈 신도비

조선 전기의 문신 손중돈(孫仲暾)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동강서원(東江書院) 외삼문 동쪽 비각 안에 놓여 있으며, 귀부(龜趺:거북 모양의 받침돌)와 비신, 이수(螭首:용 문양을 새긴 비석의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귀부는 크기 225×220×75㎝, 비신은 264×91×60㎝, 이수는 110×80×65㎝이다.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이 비문을 지었다. 비각은 비석을 보전하기 위해 근래에 세운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손중돈은 1463년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대발(大發), 호는 우재(愚齋)이다. 김종직(金宗直)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1482년(성종 13) 사마시, 1489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연산군 때 파직당하였다가 이후 상주목사로 복직하여 도승지, 대사간 등을 거쳐 4도의 관찰사를 역임하고 직위가 우참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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