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천

월대천

[ 月臺川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 일대를 흐르는 생태 하천. 

외도천(外都川)이라고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외도2동 일대를 흘러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수령 500년이 넘은 팽나무와 250년이 넘은 소나무를 비롯한 많은 팽나무와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자리 잡고 있으며, 달 밝은 밤에는 은은한 달빛이 물에 비친 모습이 운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조선시대에는 많은 시인과 묵객이 시문을 읊고 풍류를 즐기던 명승지이다.

밀물 때는 해수가 역류해 들어와 이 하천에서 담수와 만나게 되는 덕택에 은어, 숭어, 뱀장어 등이 많이 서식해 현재는 생태 하천으로 개발하고 있다. 하천이 넓고 물이 풍부해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으며 보트도 탈 수 있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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