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강목 권16

자치통감강목 권16

[ 資治通鑑綱目 卷十六 ]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적. 2003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3년 12월 30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전적류

1권 1책이다.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은 중국 송나라의 주희(朱熹)가 사마광(司馬光)의 역사서인 <자치통감>을 <춘추(春秋)>의 필법에 따라 간략화한 것으로 총 59권(卷) 86책(冊)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강(綱)’이란 주희가 내린 대요(大要)로서 <춘추>의 경문(經文)에 해당하는 것이고 ‘목(目)’이란 주희의 문인인 조사연(趙師淵)의 주(註)인데 경문에 대한 전(傳)에 해당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본은 59권 86책 중 권16으로 촉한(蜀漢) 후주(後主) 253년부터 진(晋) 무제(武帝) 279년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부분이다. 책의 반곽(半郭) 크기는 가로 14.8cm, 세로 22.8cm이고, 반엽(半葉)은 11행이며, 각 행은 21자씩 배치되어 있다. 표지는 매화 무늬의 황지(黃紙)에 홍사(紅絲), 오침안장(五針眼裝)으로 장정하였다.

1422년에 완성한 동활자(銅活字)인 경자자본(庚子字本)으로, 1420~1434년 사이에 인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책 1면 하단에 ‘경연(經筵)’이란 인장이 찍혀 있어, 세종 때 경연에 사용한 서책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의 인쇄문화와 경연의 도서관리체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2003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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