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안정사 석조석가삼존좌상 및 십육나한상

통영 안정사 석조석가삼존좌상 및 십육나한상

[ 統營 安靜寺 石造釋迦三尊坐像 및 十六羅漢像 ]

요약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가삼존 십육나한상. 2009년 8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통영 안정사 석조석가삼존좌상 및 십육나한상

통영 안정사 석조석가삼존좌상 및 십육나한상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9년 8월 6일
소장 안정사
관리단체 안정사
소재지 경상남도 통영시 안정1길 363 (광도면)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돌로 된 석가삼존 십육나한상이다. 안정사 나한전에 석가삼존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십육 나한상이 둘로 나뉘어 있으며 그 옆에 천부상과 사자상도 각각 1구씩 배치되어 있어 총 23구로 이루어져 있다.

석가삼존상은 본존과 규모가 약간 작은 좌협시, 우협시로 이루어져 있고 몸 전체에 호분을 칠하였다. 허리를 세운 채 머리를 다소 숙이고 결가부좌하고 있다. 수인(手印)은 본존과 우협시의 경우 왼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오른손 손가락이 땅을 향하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으며, 좌협시는 우협시와 손의 위치가 반대여서 대칭을 이루고 있다. 협시불은 모두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어 눈에 띈다. 십육 나한상과 권속들은 군청색, 녹색, 자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의 법의를 입고 있다. 특히 왼쪽 5번째와 6번째 나한상은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다른 불상들과 다른 점인데,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불상 대부분이 복장물을 도난당했으나 왼쪽 3번째 나한상에는 복장발원문의 일부, 후령통, 경전인쇄물 등이 남아 있어 불상의 제작시기(1681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존상이 앉아 있는 연화대좌 윗면에 있는 기록을 보면 1759년에 나한전과 명부전 불상을 중수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경상도 지역의 불상 제작 기법을 연구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2009년 8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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