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
[ 詠風亭 ]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에 있는 조선시대 누정.
영풍정 편액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신기마을 남쪽에 있다. 조선 중기의 무신 영풍정(詠風亭) 이계수(李繼秀)가 1590년에 건립한 정자로 1957년 후손들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이계수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1605년(선조 38)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병자호란 때 다시 의병을 이끌고 진격하다가 삼전도(三田渡)에서 인조가 굴욕적으로 항복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말에서 떨어져 순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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