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크로이츠

바이엘크로이츠

요약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레버쿠젠(Leverkusen)에 있는 바이엘(Bayer)사(社)의 대형 로고이다.
원어명 Bayer-Kreuz

레버쿠젠을 상징하는 바이엘(Bayer)의 대형 로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 광고판으로 기록되어 있다. 둥근 원 안에 'BAYER'라는 글자가 가로와 세로, 십자 모양으로 들어가 있는 이 로고는 1910년부터 바이엘에서 생산하는 약품의 겉 포장에 인쇄되기 시작했다. 이 대형 로고가 레버쿠젠에 처음 세워진 것은 1933년 2월 20일이다. 당시의 지름은 무려 72m였으며 모두 2,200개의 전구가 사용되었다. 1939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점등을 할 수 없었으며 1944년에는 완전히 철거되었다. 오늘날의 대형 로고는 1958년에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118m 높이의 기둥 두 개 사이에 지름 51m 크기의 로고가 설치되어 있다. 전체 무게는 약 300톤에 달한다. 전용 발전기를 두고 있는 이 대형 로고에는 모두 1,710개의 전구가 들어가 있으며 모든 전구를 켜는 데는 6만 5천 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는 5km 떨어 진 곳에서도 로고의 글자를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에는 철새들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소등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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