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문계곡

방선문계곡

[ 訪仙門溪谷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계곡. 한천(漢川) 상류에 위치한다.

영구춘화(瀛丘春花)라고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긴 하천인 한천 상류에 위치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뛰어난 명승지인 영주 10경(瀛洲十景)에 속한다. 방선문은 이 계곡 중간 지점에 있는 큰 바위를 가리키는데, 신선이 방문할 정도로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이 계곡의 입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계곡 양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계속 이어지는데,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 사이사이에 핀 철쭉꽃이 절벽을 붉게 물들인 모습은 장관으로 유명하다. 옛날부터 제주 지역에 부임한 지방 관리를 비롯해 많은 선비와 문인들이 이 계곡을 찾아 풍류를 즐기면서 절벽의 바위 곳곳에 글을 남겼으며, 현재 글을 새긴 50여 개의 마애명(磨崖銘)이 남아 있다. 2004년부터 매년 동굴소리연구회 주관으로 이곳에서 방선문계곡음악회가 열린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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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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