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명기

백자명기

[ 白磁明器 ]

요약 충청북도 충주시 백자(白磁)로 만든 분묘 출토 유물로 청화백자도용과 항아리, 병, 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대 조선
종류/분류 백자

명기(明器)란 무덤에 시신과 함께 매장해 주는 그릇으로 당대의 장례 풍습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나 출토지역과 시기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총 10점의 명기로 이 중 4점은 청화백자도용(靑華白磁陶俑)이며 나머지 6점은 작은 항아리와 병, 잔 등으로 구성되었다.

4점의 백자도용(白磁陶俑)은 남녀 2쌍으로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옷의 주름과 얼굴을 표현하였다. 손은 팔짱을 낀 자세로 옷 속에 감춘 형태이다. 높이는 각각 8.2㎝, 7.5㎝, 6.5㎝, 6.4㎝이다.

뚜껑이 있는 백자유개소호(白磁有蓋小壺)는 1점으로 순백자이며 어깨부분에서 최대직경을 이룬 형태이다. 높이 6.8㎝, 입 지름 4.2㎝, 굽 지름 5.2㎝, 뚜껑지름 5.0㎝이다. 2점의 백자소호(白磁小壺)는 백자유개소호보다 작으며 뚜껑 부분이 표현되어 있으나 몸체와 뚜껑이 분리되지는 않는다. 1점의 높이 3.1㎝, 굽 지름 2.6㎝이며 다른 1점의 높이는 4.3㎝, 굽 지름 1.9㎝이다.

백자병(白磁甁)은 1점으로 순백자이며 목이 가는 큰 백자병을 축소한 형태이다. 높이 5.1㎝, 입 지름 2.1㎝, 굽 지름 1.9㎝이다. 2점의 잔(盞)은 순백자이며 일반적인 잔보다는 크기가 작다. 각각 입 지름 3.2㎝, 굽 지름 1.8㎝, 입 지름 3.0㎝, 굽 지름 1.7㎝이다.

참조항목

명기,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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