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암리 산새미오름 방묘

유수암리 산새미오름 방묘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있는 고려 중기에서 조선 초기의 무덤. 2005년 10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2005년 10월 5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유수암리 고성리 산124번지
시대 고려시대~조선시대 초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크기 석곽 규모 가로 480㎝, 세로 290㎝

산새미오름(해발 650m)의 북쪽, 항파두리성 내성에서 남쪽으로 약 5㎞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고려시대인 1270년에 삼별초와 싸우다 전사한 김수장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무덤은 현무암으로 된 판석을 이용하여 직사각형으로 테두리를 만든 뒤 봉토를 한 방묘 형식이다. 반지상식 또는 반지하식의 구조로 판단되는데, 그 형태가 우리나라 내륙 지방의 무덤과 비슷하다. 현재 봉분이 삭평되어 있는 상태이고 석곽의 규모는 가로 480cm, 세로 290cm 정도로서 제주도에서 가장 크다. 직사각형의 현무암 판석을 깊이 세워 축조한 것으로 보이며, 석곽은 현무암 판석을 이용하여 앞면 5매, 뒷면 4매, 왼쪽면 7매, 오른쪽면 4매로 축조하였다. 특히 앞면에는 120㎝ 정도의 긴 판석을 이용하였다.

제주도 방묘의 대부분이 훼손되거나 이장된 것과 달리 방묘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유적으로 축조 방식과 매장 방법 등에서 제주도 묘제 변천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05년 10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김수, 유수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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