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방조제

요약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의도(寒衣島)와 덕병리 사이에 있는 방조제이다.

면적 220ha, 길이 4.4㎞이다. 진도군 군내면의 서남쪽에 있다. 1963년 임회면 석교리 출신의 박정준이 수유지구 간척지 매립 신청 후 허가를 받아 한의도(지금의 한의리)와 덕병리 학동 사이 1㎞에 제방을 쌓았다. 그 후 한의도와 전두리(수유리에 속한 행정리) 사이 3.4㎞ 구간에 10년에 걸쳐 제방을 건설하였다. 그 결과 한의도는 육지와 이어졌다. 또 농경지 220ha가 새로 조성되어 서울 사람인 이영희를 거쳐 주민들에게 임대되었다. 그 대신 낙지, 꼬막 등 수유 해역의 많은 해산물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천연기념물인 백조도 떠났다. 돼지풀 군락이 분포한다.

803번 지방도에서 갈라진 4차선 도로를 타면 한의방조제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