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
[ 安國寺 木造阿彌陀三尊佛像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 2003년 12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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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3년 12월 26일 |
관리단체 | 안국사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1050 (괴목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
크기 | 아미타여래좌상 높이 67cm, 관음보살상 높이 63cm, 세지보살상 높이 61cm |
3구의 불상으로 안국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가운데에 아미타여래좌상을 두고 관음보살(왼쪽)과 세지보살(오른쪽)이 협시하고 있다. 아미타여래좌상은 높이 67cm, 무릎 폭 43.5cm, 어깨 폭 30cm 규모로 움츠린 듯한 어깨에 허리가 약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은 턱이 짧고 각이 져 있으며 눈은 가늘게 뜨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있다. 코는 오똑하며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법의는 통견의로서 왼쪽 팔에서 흘러내린 소매자락이 대퇴부 쪽에서 발가락을 덮고 있다.
관음보살상은 높이 63cm, 무릎 폭 35.5cm, 어깨 폭 26cm 규모이다. 머리는 관을 얹을 수 있게 턱을 두어 상투처럼 머리를 묶어 올렸으며, 보관 아래쪽으로만 머리카락을 표현하였는데 귓바퀴를 감아 어깨 위로 흘러내리게 하였다. 손은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옷주름도 자연스럽게 처리하였다.
세지보살상은 높이 61cm, 무릎 폭 36.5cm, 어깨 폭 24cm 규모로서, 손모양은 관음보살상과 대칭적이고 불의형(佛衣形) 법의를 걸치고 있다. 턱이 짧고 허리가 좀더 구부정한 것을 제외하면 얼굴 형태와 표정, 손 모양과 옷주름 등이 관음보살상과 매우 비슷하다. 정확한 조성연대는 알 수 없지만 17세기의 전형적인 불상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2003년 12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안국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