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사

송재사

[ 松齋祠 ]

요약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동원리 서원마을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나세찬 등을 배향하고 있다.
송재사

송재사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이조참의·동부승지 등을 지낸 송재 나세찬(羅世纘 1498~1551)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기 위하여 1702년(숙종 28) 세운 사당이다. 후에 부제학·제주목사 등을 지낸 임형수(林亨秀 1504~1547)를 추배하였고, 1859년(철종 10)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막하에서 거북선 건조 책임을 진 나대용(羅大用 1556~1612)을 추배하였다.

1868년(고종 5) 서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01년부터 옛터에 단을 설치하고 향사를 지냈으며, 1924년 복설하였다. 1925년 나덕원(羅德元 1548~?), 나무송(羅茂松 1577~1653), 나무춘(羅茂春 1580~1619) 등 금성나씨 인물 3인을 추배하여 모두 5명의 위패를 모시게 되었다.

현재 사우(祠宇, 20.3㎡)와 강당(46.1㎡), 내삼문·외삼문·관리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우는 정면 3칸·측면 1.5칸 규모의 팔작지붕 집으로 1972년 중수되었으며, '강수재(講修齋)'라는 현판이 걸린 강당은 정면 4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1933년 중건되었다.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