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설매리 건물터

요약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雪梅里)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터.

진주 설매리 건물터

1977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졌다. 1977년의 조사에서는 고분으로 밝혀졌으나 2006년 재조사를 통해 건물터임이 확인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雪梅里) 설매마을에 있다.

원형의 단상 석축시설, 담장으로 보이는 석렬 등이 발견되었다. 석축 시설의 흔적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크기 50×30m의 평평한 대지 끝에 경사진 높이 60~100㎝의 석축 시설이 남아 있으며, 아래쪽의 대지에서도 유사한 시설이 발견되었다.

조선 중기의 백자 조각과 기와 조각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의 건물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