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비드

애덤 비드

[ Adam Bede ]

요약 영국의 작가 조지 엘리엇(George Eliot)의 장편 소설.
저자 조지 엘리엇
장르 장편 소설
발표년도 1859년

조지 엘리엇은 본명 메리 앤 에번스(Mary Ann Evans)의 필명이다. 이 작품은 1859년에 필명으로 간행되었다.

중심 줄거리는 해이슬로프(Hayslope)라는 가상의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이다. 4명의 주인공들은 아름답고 상류사회로의 진출을 꿈꾸는 헤티 소렐(Hetty Sorrel), 그녀를 사랑하는 젊은 대위 아서 도니손(Captain Arthur Donnithorne), 성실한 목수로 헤티에게 구혼하는 애덤 비드(Adam Bede), 헤티의 사촌으로 덕망있는 감리교도로서 설교를 하는 다이나 모리스(Dinah Morris)이다. 애덤은 헤티에게 구애하지만, 대지주의 손자이며 상속자로서 자신을 좋아하는 아서와 사랑에 빠진다. 이에 질투를 느낀 애덤은 아서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헤티를 포기하게 한다. 아서가 의용군으로 돌아갔을 때, 헤티는 임신 사실을 깨닫고 그를 찾아나서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출산 후에 아이를 숲 속 구덩이에 넣고 숨겨놓은 채 달아난다.

그러나 마을로 돌아왔을 때 영아 유기죄로 교수형을 선고받는다. 다이나는 감옥을 방문하여 헤티가 회개하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해이슬로프로 돌아온 아서는 헤티의 소식을 듣고, 그녀가 사형 대신 추방령을 받을 수 있는 사령장을 가져옴으로써 헤티를 구해낸다. 후에 애덤은 다이나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다이나는 이를 거절한다. 여러 시련으로 성숙해진 애덤은 다시 그녀에게 구애하고,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둘은 결혼한다.

19세기의 전원 생활의 특징들을 현실적으로 묘사하였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과 비평의 대상이 되는 작품이다. 어떤 비평가들을 작품의 후반부에 헤티가 극적으로 구출되는 장면은 주인공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된 도덕적 교훈과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평한다. 또한 애덤이 다이나에게 갑작스러운 사랑을 느끼고 구애하는 장면은 작가(혹은 화자)가 지나치게 개입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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