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 대적전
[ 甲寺 大寂殿 ]
- 요약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당. 1984년 1월 1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갑사 대적전
지정종목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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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4년 1월 11일 |
관리단체 | 갑사 |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
갑사 앞 계곡 건너편 원래의 금당지로 추정되는 곳에 있다.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삼신불(석가모니불·아미타불·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정면 3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식(多包式) 건물로서, 장대석(長臺石)으로 쌓은 기단 위에 원형의 주좌를 음각한 덤벙주춧돌을 놓고 둥근 배흘림기둥을 세웠다. 중앙에 4분합문(分閤門)을 달고 좌우칸과 오른쪽 앞칸에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왼쪽 앞칸에는 외여닫이문을 닫았다. 건물 내부는 통칸으로 바닥에 널마루를 깔고 내고주(內高柱)를 세웠다. 고주 사이에는 후불벽(後佛壁)을 세우고 그 앞에 불단을 설치하여 아미타불·문수보살·보현보살을 봉안하였다.
지붕 가구(架構)는 고주 위에 동자기둥[童子柱]을 놓고 마루도리를 얹어 우물천장을 받쳐놓았다. 천장에는 연꽃무늬와 태극선 모양의 파문(巴文:태극무늬) 단청, 대들보에는 물고기, 앞쪽 창방과 평방에는 신선도와 개, 고양이를 그렸다.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건물로 1984년 1월 1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갑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