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신급 정문
[ 孝子 申- 旌門 ]
- 요약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효자 정문. 1986년 4월 포천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효자 신급 정문](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19/20190121025600634_VVR7VOIYP.jpg/4362005.jpg?type=m250&wm=N)
효자 신급 정문
지정종목 | 향토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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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6년 4월 |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정려 |
1986년 4월 포천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의 이름난 효자 신급(1543~1592)의 효행을 기리고자 세운 효자 정문으로 1703년(숙종 29)에 건립했다. 원래는 현재의 장소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동산 기슭에 있었으나 6·25 전쟁 중인 1951년 소실되어 1981년에 지금의 자리에 복원했다.
신급은 지금의 포천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품성이 강직하고 총명했다. 임진왜란 때 노모를 모시고 강원도로 피난하던 도중 잠시 인근 산 위에 올라가 적정(敵情)을 살피고 내려왔는데 노모가 적에게 화를 당했다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불효를 자책하며 절벽 아래로 투신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숙종은 1703년에 효자 정려를 내리고 1713년(숙종 39)에 그를 사헌부장령으로 추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