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읍성

강릉읍성

[ 江陵邑城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내동, 명주동, 용강동 일대에 있는 석성(石城).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내동, 명주동, 용강동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강릉부의 행정성(行政城)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1452년에는 ‘읍토성(邑土城)’으로 불려진 토축 산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둘레 632.4m, 높이 1.2m의 토축과 둘레 41.7m, 높이 0.6m의 석축 산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1512년(중종 7)에 석성으로 고쳐 쌓았고, 문을 4곳에 두었으며 우물이 14곳, 연못이 2곳이며 성의 둘레가 1,134.6m로 기록되어 있다.

성의 평면 형태는 전체적으로 마름모꼴을 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약 209,355㎡ 이다. 서북쪽의 벽은 내탁식으로 축조하였으며, 남동쪽의 벽은 내외협축 방식으로 축조하였다. 현재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지고 동북쪽 벽에 해당하는 15m 가량의 성벽이 천주교임당성당 동쪽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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