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흥국사 범종각 내 법고와 목어

요약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의 흥국사(興國寺)에 있는 법고(法鼓)와 목어(木魚).

남양주 흥국사 범종각 내 법고와 목어

대방(大房) 동편의 최근에 지은 범종각 안에 있다. 모두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법고는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드릴 때 이용하는데 지름이 110cm, 두께가 78cm이며, 가운데에 태극문양을 그렸다. 목어는 187cm 정도의 크기로 통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조각하고 속을 파서 채를 가지고 치도록 되어 있다. 머리 부분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형상이며, 두 눈은 크게 뜨고 있어 잠들지 않고 정진하는 목어의 의미를 잘 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