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시 대성당

낭시 대성당

[ Nancy Cathedral ]

요약 프랑스 그랑테스트 레지옹 뫼르트에모젤 데파르트망의 낭시에 있는 대성당이다. 조반니 베토, 망사르, 제르맹 보프랑과 같은 당대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성당으로 18세기 고전주의 양식의 간결함과 균형미를 잘 보여준다.
원어명 Cathédrale Notre-Dame-de-l'Annonciation de Nancy
국가 프랑스
소재지 프랑스 그랑테스트 레지옹(Région) 뫼르트에모젤 데파르트망(Département), 낭시(Nancy)
건립기간 18세기
설계자/건축가 조반니 베토(Giovanni Betto), 망사르(Jules-Hardoin Mansart), 가브리엘 제르맹 보프랑(Gabriel Germain Boffrand)
건축양식 고전주의

그랑테스트 레지옹(Région)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전통적인 종교 문화 도시 낭시(Nancy)에 있는 유서 깊은 대성당이다. 정식 명칭은 노트르담 드 라농시아시옹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de-l'Annonciation de Nancy)이지만 낭시 대성당으로 자주 불린다.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낭시의 상징인 스타니슬라스 광장(Place Stanislas)처럼 18세기에 처음 설립되었다.

1770년경 시작된 공사에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조반니 베토(Giovanni Betto, 1640~1722)와 루이 14세(Louis XIV, 1638~1715)의 궁정 건축가였던 망사르(Jules-Hardoin Mansart, 1646~1708) 그리고 망사르의 제자이자 이후 로코코 양식의 대가로 불리게 된 가브리엘 제르맹 보프랑(Gabriel Germain Boffrand, 1667~1754)과 같은 저명 건축가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성당은 17, 18세기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었던 단정한 균형미를 추구하는 고전주의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고대 그리스 로마 신전을 연상시키는 기둥들과 과하지 않은 섬세한 조각으로 꾸며져 있는 정면은 고전주의의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입구 양옆으로는 돔 지붕을 가진 종탑 두 개가 나란히 솟아있다.

예배당 내부에는 삼위일체와 성인들의 삶, 성모 마리아 등을 소재로 삼은 16세기 조각과 종교화가 곳곳에 진열되어 있다. 또한, 1757년경 만들어진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도 볼 수 있다. 1906년 그 오랜 역사적 가치와 시대를 반영한 뛰어난 건축미를 인정 받아 문화재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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