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용천대
[ 梁山龍川臺 ]
-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法基里) 법기천(法基川)에 있는 대(臺)이다.
![양산 용천대](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10/20190116062818771_JAPYUAIH8.jpg/4361508.jpg?type=m250&wm=N)
양산 용천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法基里) 법기천(法基川)에 있는 대(臺)이다. 암갈색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 기암, 동굴, 2단의 폭포가 있으며 폭포 아래로 깊은 소(沼)가 네 곳이다. 용이 쉬어갔다고
하여 용혈이라 이름 붙였다. 박경홍이 지은 다음과 같은 시가 전한다.
“땅과 하늘이 숨겨서 이름은 드러나지 않아도
/ 돌로 된 대와 은빛 폭포를 자연으로 이루었도다. / 웅덩이가 검푸르니 일찍이 고기 새우 집이 되었고
/ 골짜기가 깊으니 초목이 늦도록 싱그럽도다. / 고사(高士)가 서로 만나면 사마공처럼 술을 마시나
/ 주인은 제갈공처럼 농사일 배움을 부끄러워하네. / 물길따라 고깃배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 행여 신령한 구역이 세속의 정에 더럽힐까 두려워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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