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용천대

양산 용천대

[ 梁山龍川臺 ]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法基里) 법기천(法基川)에 있는 대(臺)이다.
양산 용천대

양산 용천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法基里) 법기천(法基川)에 있는 대(臺)이다. 암갈색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 기암, 동굴, 2단의 폭포가 있으며 폭포 아래로 깊은 소(沼)가 네 곳이다. 용이 쉬어갔다고 하여 용혈이라 이름 붙였다. 박경홍이 지은 다음과 같은 시가 전한다.

“땅과 하늘이 숨겨서 이름은 드러나지 않아도 / 돌로 된 대와 은빛 폭포를 자연으로 이루었도다. / 웅덩이가 검푸르니 일찍이 고기 새우 집이 되었고 / 골짜기가 깊으니 초목이 늦도록 싱그럽도다. / 고사(高士)가 서로 만나면 사마공처럼 술을 마시나 / 주인은 제갈공처럼 농사일 배움을 부끄러워하네. / 물길따라 고깃배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 행여 신령한 구역이 세속의 정에 더럽힐까 두려워하노라.”

참조항목

법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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