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순지리 토성

양산 순지리 토성

[ 梁山蓴池里土城 ]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蓴池里)에 있는 삼국시대 토성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蓴池里)에 있는 삼국시대 토성이다. 산성산(山城山) 9부 능선의 돌단부에 위치한다. 산 정상에서부터 가장자리를 따라 축조하였으며 평면으로는 반달 모양이다. 협축식 토성으로 얕은 계곡을 끼고 있다는 점에서 포곡식(包谷式)에 유사한 테뫼식 토성이라고도 한다. 약 1m 간격의 목책열(木柵列)과 성문터가 조사되었으며 성 내부에서 부석 유구와 석실분 1기가 나왔다.

463년(자비왕 6) 왜적이 양산 삽량성을 공격했을 때 이를 막아내고 난 뒤 다음 공격을 대비하여 쌓았다고 전한다. 1982년 12월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으나 양산컨트리클럽의 건립과 경부고속도로 확장으로 일부 훼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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