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환

정이환

[ 鄭履煥 ]

요약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영조 때 교리·응교·사서·부응교 등을 지내고, 정조 즉위 후 홍문관 부제학에 발탁되었으나 척신 김구주가 숙청될 때 한패라 하여 파면되었다.
출생-사망 1731 ~ ?
본관 연일(延日)
신지(身之)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본관은 연일(延日)이고, 자는 신지(身之)이다. 1757년(영조 33) 춘당대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주서에 임명되었다. 이어 승문원교리 등을 지낸 후 1762년 관동어사가 되어 민심을 살피고 돌아와 다시 교리에 임명되었다. 이듬해 호남의 경시관(京試官)으로 파견되었으며, 1765년(영조 41) 부응교를 거쳐 다시 교리가 되었다. 1766년 송명흠(宋明欽)·홍계능(洪啓能)·김양행(金亮行) 등의 사면을 요청하였다가 제주도로 유배되어 이듬해 풀려났다.

1770년 다시 교리를 거쳐 응교에 임명되었으며, 이듬해 사서를 거쳐 1776년(영조 52) 부응교로 승진되었다. 정조 즉위 후 홍문관 부제학에 발탁되었으나, 척신 김구주(金龜柱)가 화완옹주(和緩翁主)의 양자인 정후겸(鄭厚謙) 및 홍인한(洪麟漢) 등과 결탁하여 정조를 해치려 한 죄로 흑산도에 유배될 때 한패라 하여 파직되었다. 10년이 지나서야 사면되어 1787년(정조 11) 충주목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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