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 묘갈

최수 묘갈

[ 崔洙 墓碣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최수(崔洙)의 묘갈.

조선 전기의 문신 최수(崔洙, 1443~1474)의 묘갈(墓碣 : 무덤 앞에 세우는 돌비석)이다. 최수는 본관은 강릉이고 자는 도원(道源), 호는 춘헌(春軒)이다. 1468년(세조 14)에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박사, 진잠현감(鎭岑縣監) 등을 역임하였다. 강릉 지역의 12향현 중 한 사람으로 강릉향현사(江陵鄕賢祠)에 배향되었다.

비석은 1811년에 후손 최시복(崔始復)과 최주학(崔柱鶴)이 건립하였으나 이후 글자가 마모되고 비석이 무너져 1962년에 재건하였다. 비석은 화강암 비좌에 흑요암 재질의 비신을 올렸다. 비신은 높이 144㎝, 두께 26㎝, 너비 53㎝이고, 총 높이는 194㎝이다. 비문은 이조참판, 경상도관찰사, 예문관제학을 역임한 이삼현(李參鉉)이 지었고, 홍문관제학, 규장각제학을 역임한 윤자덕(尹滋悳)이 썼다. 비석에는 ‘통훈대부행진잠현감춘헌선생최공묘갈명(通訓大夫行鎭岑縣監春軒先生崔公墓碣銘)’라고 쓰여 있다.

참조항목

장현동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