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산앙사

진주 산앙사

[ 晉州山仰祠 ]

요약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雪梅里)에 있는 사당.
진주 산앙사

진주 산앙사

강민첨(姜民瞻, ?~1021)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산앙사기(山仰祠記)》에 의하면, 사당은 1954년에 설립하였다. 본래 진주시 대안동(大安洞) 장능에 있었다. 1790년(정조 14) 강필준이 표암 강세황(姜世晃, 1712~1791)에게 부탁하여 존영(尊影) 2본을 그려 대안동의 사당과 두방재에 각각 봉안하였다. 1868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대안동의 사당이 철거되어 두방재에 존영 2본을 함께 봉안하다가 한 본을 현재 위치로 옮겨 사당을 세우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강민첨(姜民瞻, ?~1021)은 고려시대의 장군으로 1012년(현종 3) 영일(迎日) 등지에 쳐들어온 동여진(東女眞)을 격퇴하였고, 1018년(현종 9) 거란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강감찬(姜邯贊)의 부장으로 출전하여 흥화진(興化鎭)에서 적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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