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천정

학천정

[ 鶴泉亭 ]

요약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선유동 계곡에 있는 정자로 조선 후기 학자인 도암 이재(陶庵 李縡)의 덕망을 기려 세웠다.
학천정

학천정

경상북도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의 선유동 계곡에 있는 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조선 후기의 학자인 도암 이재(陶庵 李縡)가 후학을 가르치던 자리에 지역 유림(儒林)들이 그의 덕망을 기려 세웠다. 문경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선유동 계곡은 대야산 자락에 있는 명승지로, 첩첩이 쌓인 기암괴석과 사시사철 흐르는 맑은 옥계수가 곳곳에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재(李縡, 1680~1746)는 조선 숙종, 경종, 영조 때의 학자로 참판과 도승지를 지냈으며 18세기 사상 논쟁인 호락논쟁(湖洛論爭) 중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한 낙론(洛論)의 대표적 학자이다. 저서로는 《도암집 陶庵集》, 《어류초절 語類抄節》, 《검신록 檢身錄》, 《사례편람 四禮便覽》 등이 전한다.

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