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책바위

문경새재 책바위

[ 聞慶-冊- ]

요약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새재에 있는 돌무더기로 여기에 소원을 빌면 장원급제 한다는 전설이 있으며, 지금도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들이 찾고 있다.
문경새재옛길걷기 - 책바위

문경새재옛길걷기 - 책바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의 문경새재에 있는 돌무더기로 이곳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조령관에서 조곡관 방향으로 500여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옛날 어느 부자집에 자식이 없어 하늘에 치성을 드려 어렵게 아들을 얻었으나 몸이 허약해 공부도, 일도 할 수 없었다. 이에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 끝에 유명한 도인을 만나 물으니, 집터를 둘러싼 돌담이 아들의 기운(氣運)을 누르고 있으니 아들이 직접 담을 헐어 그 돌을 문경새재 책바위 뒤에 쌓아놓고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일렀다. 이 말을 듣고 아들은 돌담을 헐고 삼년에 걸쳐 돌을 책바위까지 날랐더니 어느새 몸이 건강해졌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여 장원급제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오래전부터 과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지나던 선비들이 책바위 앞에서 장원급제를 빌었다고 하며 지금도 영험하다는 소문이 있어 가족의 건강과 자녀들의 성적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입시철에는 자녀의 합격을 염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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