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남재 묘역

요약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남재(南在)의 묘. 2002년 9월 1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구정남재묘역

지정종목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2002년 9월 16일
관리단체	의령남씨충경공종친회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18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남재(南在,1351~1419)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개국에 공을 세운 공신으로 자는 경지(敬之)이고 호는 구정(龜亭)이다. 개국공신 1등에 책록되고 의성군에 봉해졌다. 후에 경상도도관찰사, 우의정, 영의정 등을 지냈다.

묘역은 2002년 9월 1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별내면 화접리 주을곡(注乙谷)에 있다. 봉분과 묘역은 1997년에 새로 조성된 것으로 본래는 둥근 봉분 앞에 묘표와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문인석(文人石)만 있었으나 새로 조성하면서 봉분을 직사각형으로 만들고 좌우에 둘레돌을 둘렀다. 본래의 묘표는 봉분의 왼쪽에 있는데 받침돌에 복련(伏蓮:꽃잎이 밑을 향한 연꽃무늬)과 안상(眼象)문양을 조각하였으며, 비신(碑身)은 월두형(月頭形)이다.

묘역 입구에 있는 신도비는 1832년에 세워졌으며, 총 높이는 369cm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방풍판(防風板)을 갖춘 맞배지붕 비각(碑閣) 내에 안치되어 있다. 신도비의 받침돌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무늬는 없다. 비신(碑身)은 흑요암으로 만들었으며, 팔작지붕형의 뚜껑돌을 갖추었다. 10대손인 남구만(南九萬)이 비문을 짓고 15대손인 남공철(南公轍)이 글씨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