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암치리 고인돌

고창 암치리 고인돌

[ 高敞岩峙里-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 있는 고인돌.
고창 암치리 고인돌

고창 암치리 고인돌

1983년 전북대학교박물관의 지표조사에서 일대에 약 30기의 고인돌[支石墓]이 있던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멸실되고 현재 발굴조사된 고인돌을 포함하여 8기만 남아 있다. 암치리 고인돌은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암치제를 높이는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1999년~2000년까지 원광대학교박물관이 발굴조사를 하였다.

조사된 고인돌은 고창 성송면에서 장성 삼계면으로 연결되는 도로 남쪽 산사면 북단부에 있다. 고창과 영광지방에서 유행한 대형의 덮개돌[上石] 아래에 높은 고임돌[支石]을 고인 기반식(碁盤式)이다. 덮개돌은 평면 부정형이며, 768×504×180∼90㎝로 무게가 85t에 이른다. 덮개돌 아래에는 남쪽과 북쪽의 각 3매, 중앙의 1매를 포함하여 모두 7매의 고임돌을 고였다. 유물로는 민무늬토기[無文土器]와 붉은간토기[丹塗磨硏土器] 조각, 돌도끼 1점이 출토되었다.

 

참조항목

고인돌, 암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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