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의

요약 고려 후기의 관인이다. 밀직제학·봉익대부 등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1268년(원종 9) 과거에 합격하였다.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경산부(京山府)의 수령으로 재임 중 그 고을 사람인 이조년(李兆年)이 사위로 삼았다. 1300년(충렬왕 26) 동지공거가 되어 과거를 주관하여 이자세(李資歲) 등 33인을 뽑았다. 1302년에는 밀직제학으로 서북면도순문사를 지냈으며, 벼슬이 봉익대부(奉翊大夫)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