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서벽 항일의거기념비

봉화 서벽 항일의거기념비

[ 奉化西碧抗日義擧紀念碑 ]

요약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서벽초등학교 교문 앞에 있는 비(碑)로, 1908년 5월 18일 봉화 등지에서 활동한 항일의병이 일본군을 크게 이긴 것을 기념하여 1984년 12월 세웠다.
봉화 항일의거기념비

봉화 항일의거기념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서벽초등학교 교문 앞에 있다. 1908년 5월 18일 태백산(太白山) 방면의 항일 의병장 변학기(邊鶴基, ?~?), 성익현(成益顯, ?~?), 김상태(金尙台, 1864~1912), 민긍호(閔肯鎬, ?~1908)를 비롯한 천여 의병이 서벽 지역의 일경수비대를 급습하여 50여 명을 사살한 전과(戰果)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학기는 한말의 항일 의병장으로 경상북도 봉화(奉化)에서 출생하였다. 봉화·울진(蔚珍)·삼척(三陟) 등지에서 항일활동을 했다. 소백산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일본군에게 체포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되었다.

성익현은 한말의 의병장으로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성익현(成益鉉)이라고도 한다. 의병을 일으켜 관동창의대장(關東倡義大將)으로 활약하였다. 태백산·일월산(日月山) 등을 오가며 산간 지역에서 활발한 대일 유격전을 펼쳤다.

김상태는 한말의 독립운동가로 본관은 삼척(三陟), 자는 경대(景大), 호는 백우(白愚)이다. 본명은 상호(尙鎬)이다. 충북 단양(丹陽) 출생이다. 이강년(李康秊, 1858~1908)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다. 일본군경과 수차례 전투를 벌였고 일본경찰을 사살하기도 하였다. 일본경찰에 체포된 후 옥중에서 단식으로 사망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민긍호는 한말의 의병장으로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서울 출생이다. 1907년 고종의 양위(讓位)와 군대해산 명령에 의분하여 의병을 일으켰다. 양주 이인영(李麟榮, 1867~1909) 의병에 가담, 관동군 창의대장이 되어 100여 차례 전공(戰功)을 세웠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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