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월산리 고분군
[ 南原 月山里 古墳群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2018년 6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남원 월산리 고분군 유물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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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18년 6월 15일 |
관리단체 | 한국도로공사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산 1-10 |
시대 | 가야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
1983년 88올림픽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시행한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가야의 고분군이다. 당시 석곽의 길이가 200㎝ 이하인 소형 석곽묘(돌덧널무덤) 4기, 석곽 길이 370~470㎝의 수혈식(구덩식) 석곽묘 4기, 봉분을 갖추고 석곽 길이 800㎝ 이상인 대형 석곽묘 2기 등 세 가지 유형의 고분 10기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1987년 전북특별자치도대학교 박물관이 지표조사를 하였을 때 7기가 파괴되고, 3기만 남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남은 고분 또한 훼손된 상태였다.
고분이 파괴되기 전 소형 석곽묘에서는 유개장경호(有蓋長頸壺; 뚜껑이 달린 목 긴 항아리)를 비롯하여 단경호(短頸壺; 목이 짧은 항아리)·개배(蓋杯; 뚜껑접시) 등의 토기류와 철도자(쇠로 만든 손칼)·철낫 등이 출토되었다. 수혈식 석곽묘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장경호와 토기 받침류가 수습되었다.
대형 석곽묘에서는 권세를 상징하는 환두대도(環頭大刀; 손잡이 끝의 머리 부분이 둥근 고리모양을 이룬 칼)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토기류·마구류·무기류·농기구류들이 다량 출토되었다. 대형 고분과 환두대도는 이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집단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자료가 된다. 출토유물 중에는 고령 대가야계의 토기도 일부 섞여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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