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월성김씨 절부비

울릉 월성김씨 절부비

[ 鬱陵月城金氏節婦碑 ]

요약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791-13번지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비석이다.

최봉조(崔鳳祚)의 처 월성김씨의 열행과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33년 세운 비석이다. 비문은 강원도관찰사를 지낸 권익상(權益相)이, 글씨는 박명일(朴椧日)이 썼다. 비석의 몸돌은 길이 41.5cm·폭 27cm·두께 13.8cm, 받침돌은 길이 60cm·폭 50cm, 팔작지붕형 지붕돌은 길이 62cm·폭 54cm·두께 37cm이다.

몸돌 앞면에 ‘절부 최봉조처 월성김씨지비(節婦崔鳳祚妻月城金氏之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양 측면과 뒷면에는 월성김씨의 행적이 새겨져 있다. 예전에는 비각 안에 있었으나 현재는 4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만 얹은 콘크리트 구조물 중앙에 놓여 있다. 월성김씨는 16세의 나이에 어부 최봉조에게 시집갔고, 22세에 바다로 뱃일 나갔던 남편을 잃었다. 그 후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다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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