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정

환선정

[ 喚仙亭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심통원이 순천부사로 부임하여 1543년에 건립한 누각.

1543년(중종 38) 부사 (沈通源)이 지금의 순천시 동외동 동천(東川)변에 건립하여 무예를 시험하던 강무정(講武亭)으로 사용하였던 곳이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4년(광해군 6) 부사 유순익(柳舜翼)이 중건하였으며 1826년(순조 26) 부사 김정균(金鼎均), 1869년(고종 6) 부사 성이호(成彛鎬)가 중수하였다. 1910년 이후 송광사와 선암사의 승려들이 포교소로 활용하였으나 1962년 8월 수재로 인해 유실되어 버렸다.

현재 순천시 조곡동 278-25번지 죽도봉공원 내에 있으며 환선정 일원을 국궁장으로 활용하다가 2018년 4월 순천시 팔마종합운동장으로 국궁장을 이전하였다. 조선 중기의 문신 배대유(裵大維 1563~?)가 쓴 ‘환선정(喚仙亭)’이라는 편액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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