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산성지

인제산성지

[ 麟蹄山城址 ]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 인제동·저전동·남정동 등지에 걸쳐 있는 인제산에 쌓았던 산성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인제동과 저전동·남정동·덕월동 그리고 상사면 흘산리에 걸쳐 있는 인제산(346.2m)의 중턱에서부터 정상부까지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산성이다. 건달산성(建達山城)이라고도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순천부의 진산으로 일명 건달산(建達山)이라고 하는데 옛 성터만 남아 있다.’라는 인제산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일제강점기의 조사기록인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는 ‘삼국시대에 축성된 테뫼식 산성으로 추정되며 석축과 토축이 혼용된 양식을 보인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성곽은 현재 무너진 상태이지만 흔적은 비교적 많이 남아 있다. 전체적 형태는 타원형에 가깝고, 둘레는 약 400m이다. 성곽 높이는 1.5~3m 정도이고, 폭은 넓은 쪽이 9m에 이른다. 유적으로는 방형의 용지(龍池, 승평부사가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 작은 샘)와 고려시대 박난봉 장군의 사당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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