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사티 벽장박물관

에릭 사티 벽장박물관

[ Cupboard Museum of Erik Satie ]

요약 프랑스 파리 18구에 있는 초소형 박물관이다.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가 1890년대에 머물렀던 작업실을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에릭사티의 사진과 초상화, 관련 문서 등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에릭 사티 벽장박물관

에릭 사티 벽장박물관

원어명 Musée-Placard d'Erik Satie
분류 박물관
별칭 에리 사티의 집(Maison de Erik Satie), 몽마르트르 에릭 사티의 집, 에릭 사티 박물관
소재지 프랑스 파리 18구 코르토 거리(Rue Cortot)

파리 북부 몽마르트르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이다. 라마르크 콜랭쿠르(Lamarck Caulaincourt) 역 근처 코르토 거리(Rue Cortot)에 자리하고 있는 소규모 작업실을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19세기와 다른 20세기 음악을 만들어낸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Éric Alfred Leslie Satie, 1866~1925)가 젊은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이 10m² 남짓한 작업실에서 그는 연인 수잔 발라동(Suzanne Valadon, 1865~1938)과 다투고 화해하고 싸우고를 반복하며 열렬한 연애를 했다. 르누아르(Renoir)와 툴루즈 로트레크(Henri de Toulouse Lautrec) 같은 유명 화가들의 그림 속에 많이 등장했던 그녀는 인기 모델이자 독특한 화풍을 인정받았던 몽마르트르의 화가였다. 수잔 발라동과 결별한 후 괴로워하던 에릭 사티는 1898년 이 집을 떠났으며 여생을 홀로 외롭게 보냈다. 작은 공간이지만 여느 박물관 못지않은 다양한 전시품 목록을 갖추고 있다. 당시에 유행했던 화려한 낭만주의 음악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악보에 표현해낸 에릭 사티의 사진과 초상화, 개인적인 소품, 자필 문서 등을 볼 수 있다. ‘에릭 사티의 집(Maison de Erik Satie)’ 혹은 매우 작은 규모이기 가리켜 ‘에릭 사티 벽장박물관(Musée-Placard d'Erik Satie)’으로 불린다.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있는 ‘옹플뢰르 에릭 사티의 집(Maisons Erik satie Honfleur)’과 함께 에릭 사티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주요한 장소로 꼽힌다. 초소형 벽장박물관 바로 옆에는 르누아르(Renoir)의 집이었던 몽마르트르 박물관(Musée de Montmartre)과 오늘날 파리에 남아있는 유일한 포도 재배지인 몽마르트르 포도원(Clos Montmartre)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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