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선릉

[ 宣陵 ]

요약 조선 제9대 왕 성종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무덤. 1970년 5월 2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선릉

선릉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70년 5월 26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1 (삼성동 131)
시대 조선
종류/분류 왕실무덤

조선 제9대 왕 성종(成宗 1457~1494, 재위 1469∼1494)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1462~1530)의 무덤이다. 중종의 능인 정릉(靖陵)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선릉을 포함한 40기의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선릉 본문 이미지 1

 선릉의 조성

1494년(성종 25)에 성종이 세상을 떠나자 1495년 현재의 위치에 왕릉을 조성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세종의 아들인 광평대군묘역이 있던 자리였으나, 선릉이 조성되면서 광평대군묘역은 현재 강남구 수서동으로 이장되었다. 그 후 1530년(중종 25)에 성종의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세상을 떠나자 선릉 동쪽 언덕에 능이 조성되었다.

선릉의 구조와 형태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 위에 따로 만든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형식을 취하였으며,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에 성종의 능이, 오른쪽 언덕에 정현왕후의 능이 위치한다. 

선릉 본문 이미지 2

왕릉의 봉분에는 12지신상이 새겨진 병풍석을 둘렀고, 봉분 밖으로는 12칸의 난간석을 세웠다. 능에 병풍석을 세우지 말라는 세조의 유언에 따라 광릉(세조의 능) 이후 조성된 왕릉에는 병풍석을 세우지 않았으나 선릉에는 병풍석이 설치되었다. 그밖에 석양(石羊)·석호(石虎)·망주석·장명등·문인석·무인석 등의 석물이 있다. 장명등의 양식은 태종의 능인 헌릉(獻陵)의 것을 본떴으며, 문인석과 무인석의 얼굴은 극히 사실적이지만 몸집이 크고 입체감이 없다. 한편 왕비릉에는 병풍석 없이 난간석만 둘려져 있으며 다양한 석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왕비릉의 문·무인석은 그 윤곽이 조각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편이다.

선릉 본문 이미지 3

참조항목

성종, 정현왕후

역참조항목

선릉로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