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당

낙천당

[ 樂天堂 ]

요약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있는 정자로 수북(水北) 김람(金灠)이 창건하였다.
낙천당

낙천당

소재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시대 조선시대
분류 누정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낙천당 마을에 있다. 수북 김람(1601~1677)은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이르렀으나 병자호란으로 남한산성까지 국왕을 호종(扈從)하였다. 그 후 노부모를 모시고 태백산(太白山: 1,567m) 아래 이곳에 입산하여 정자를 세웠다. 1644년(인조 22) 명(明)나라가 망하자 명나라를 섬기던 신하가 어찌 청나라를 섬길 수 있느냐 하는 대명절의(大明節義)를 지키고자 벼슬을 버리고 태백산 속에 숨은 홍우정(洪宇定)·강흡(姜洽)·심장세(沈長世)·정양(鄭瀁)·홍석(洪錫)의 다섯 사람들을 세상 사람들은 태백오현(太白五賢)이라 부르며 추앙하였는데, 이들과 함께 절의를 지키며 교유하던 곳이다. 어려운 가운데도 평안하고 즐겁게 지냈다고 하여 낙천당이라 불렀다고 한다.

참조항목

춘양면, 의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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